여수 출장을 왔습니다. 일 때문이 아니라 워케이션 체험을 하러 왔어요.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는데 세 시간 가까운 운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미리 도착해 있던 지인을 만나서
저녁을 먹고 늦게까지 수다떨고 이제서야 숙소에 들어왔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깜짝 파티처럼
여수에서 서울사는 지인을 만나는 건, 선물같은 일이군요.
한 동안 코칭에 대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잠시 풍경 사진을 남겼니다.
삶은 늘 이렇듯 기대하지 않던 선물을 주는군요.
모레까지 여기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구상을 잘 하고 가겠습니다.
참 좋은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