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비대면 강의를 하다가 지난 주부터 3주간 대면강의를 합니다.
오늘 강의를 하는 날이라서 꼭두새벽기차를 타고, SRT를 타고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이제 내려가는 중입니다.
오늘 강의는 전체 강의가 아니라 지금까지 작업한 내용을 피드백하는 개별그룹피드백이었답니다. 공대생들이라 인문학적인 보고서를 쓰라고 하면 너무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할 것은 해야하니 하나하나 24개 팀을 피드백했습니다. 열심히 해온 팀도 있고, 대충해서 넘기려고 하는 팀도 있군요.
어쨋든 2주 뒤에는 완성본을 제출해야 하니, 열심히 하지 않으면 학점이 좋지 않겠지요?
몇몇 팀이 준비가 안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잘 해온 팀도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알차게 보냈습니다.
강의하러 다니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래도 열심히 하다 보면 보람도 있을 거고....
오늘도 기쁨과 보람이 가득 넘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