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오래 전부터 배우고 싶었습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진정시키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명상이라고 하지요.
기회만 노리다가 드디어 명상기본과정 참여하고 사흘간 합숙교육을 마쳤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MBSR(마음챙김명상), SATI, ACT(수용전념치료) 등이 유명한데, 왠지 MBSR교육은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이미 존 카바진의 책도 읽어보고 구글에 명상을 도입한 차드 멍 탄의 책도 봤지만 이상하게 그랬습니다.
그런 중에 종교색이 전혀 없는 명상교육으로 하트스마일명상을 소개받았습니다. 한국의 미산스님이 개발한 내용이고, 현재 미산스님은 KAIST에 있는 국내 유일의 명상연구센터의 소장님이세요.
이 과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지금 코칭을 받고 있는데 코치님도 추천을 하기에 큰 마음을 먹고 3일의 합숙과정에 들어가기로 햇습니다.
과정은 3일동안 같은 내용의 반복입니다. 명상, 무브먼트, 소리명상, 이완명상..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데, 횟수가 거듭될수록 몸에 익혀집니다. 과정 끝까지 참여하고 나니, 이 과정은 머리로 이해하는 과정이 아니라 몸으로 익혀서 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마치 코칭처럼요.
과정을 마치고 나오면서 앞으로 또 하나의 큰 학습과 성장의 길로 들어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느낌, 계속되겠지요. 앞으로 2년 뒤에 제 모습이 어떨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좋은 시간을 잘 보냈고, 잘 쉬었고, 제 자신을 잘 들여다 봤습니다.
명상에 관심있는 분은 이 과정을 고려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