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넘게 코칭기본과정인 CiT코칭연구소의 3Cs 1 Basic과정을 운영하는 FT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과정이기도 합니다. 코칭기본과정은 코칭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코칭을 알려주는 가장 첫번째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코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부분도 알려줘야 하지만, 코치로써의 모습도 보여 줘야하거든요.
제가 진행하는 3Cs Basic과정의 FT를 유지하는 건, 많이 어렵습니다. 일정기간내 과정도 진행해야하고, 자격기준도 유지해야 하고, 재계약을 위해서는 또 다시 심사를 받고 통과해야 합니다. 저도 매번 자격갱신을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아서 포기할까도 생각하기도 합니다.
처음 코칭 FT가 되기 위해서 과정을 배울 때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 때는 강의를 그다지 많이 하던 시절도 아니었고, 직장에 다닐 때였기에 그만큼 절실하지도 않았습니다. 조금 절실함이 부족했지 않나 싶기도 해요. 하지만 FT가 되고 회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과정을 진행할 때 정말 좋았습니다. 코칭에 대해서 점점 더 깊어지는 저도 발견할 수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점점 코칭교육을 진행하는 것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코칭과정 FT를 심사하는 FT가 되었습니다. 이 FT는 좀 더 오랫동안 과정을 진행한 FT가 담당하거든요.
이 과정에서는 FT가 진행하는 내용을 점검하고, 과정진행에서 잘하는 부분과 조심해야 하는 부분을 점검해서 피드백을 해줘야 합니다. 워낙 다들 잘 진행하는 분들이라서 저도 배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도 다른 FT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또 많은 배움이 있을 겁니다. 좋은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