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이빙, 멸치떼

in kr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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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출발하면서 날씨가 좋지 않아 다이빙은 거의 포기했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뜨면 배가 나가지 못하니까요.

그런데 어제는 다이빙샾에 도착하니, 해제되어 다이빙을 할 수 있었고.

오늘은 오전에 풍랑주의보가 떠서 출항을 못한다 했는데
아점을 먹는 사이에 해제되었다고 합니다.

어제는 시야가 좋아서 이쁜 바다를 봤고,
오늘은 시야는 멀리 나오지 않았지만 더 많은 물고기들을 구경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다이빙을 하면서 이렇게 바쁜 중에도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은 숨어있다는 걸 다시 깨닫습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죠.
그런 와중에도 억지로 시간을 내면 이런 추억을 만듭니다.

어제와 오늘의 다이빙, 또 하나의 행복한 기억을 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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