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몸은 여전히 100%가 되지 않았지만 납기(!!)가 있는 일은 해야 하니까요.
그 중 하나가 예정된 코칭을 위해 부하직원 인터뷰를 하는 건데요.
한 분이 아주 강력하게 젊꼰들 어떻게 좀 해달라고 요청을 하시는군요.
"젊꼰"은 "젊은 꼰대"의 약어로 나이 답지 않게 꼰대짓을 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직장에서도 젊은 꼰대가 원래 꼰대보다 더 심하다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도 없고, 근본도 없는 것으로 사람을 괴롭힌다고 말이죠.
어디를 가나 사람을 괴롭히거나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모습을 알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고,
상대적으로 지위가 높은 경우도 많죠.
어디를 가나 권력계층에 따라서 발언권이 주어진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습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로남불이죠.
작금의 상태가 또 대비되는데, 인간키세스니 뭐니 말은 좋지만
더 이상 애매한 시민들만 고생하는 일은 그만했으면 합니다.
이번 주말에 아주 오래간만에 저녁식사 모임이 있는데,
저녁식사를 해야 할 것이 아니라 피켓 들고, 응원봉 들고
시위에 참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