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든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 읽었습니다.
해리포터 5 불사조기사단 5권
해리포터 6 혼혈왕자 4권
해리포터 7 죽음의 성물 4권
이 책을 거의 일주일만에 다 읽었군요.
한 번 읽기 시작하니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왕창 빌려와서 읽으니
예전 만화방에서 책을 빌려다 보는 것같았습니다.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굴고,
거실 소파에서 뒹굴었더니 나중에는 엉덩이가 아파서...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를 써 낸 롤링이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스토리를 만들어나간 걸까요,
아니면 글을 쓰다보니 이렇게 세계관이 넓어진 것일까요?
왕좌의 게임은 드라마로는 종료되었지만,
소설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너무나 스토리를 얽어논대다
작가 할아버지가 80대라..
과연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이런 안타까움이 없어서 좋기는 합니다.
마지막의 스네이프 교수와 덤블도어의 이야기는 정말 놀라웠구요.
영화를 보지 않았기에 더 몰입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남은 건, 영화를 정주행하는 것,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영문판으로 읽어보는 겁니다.
집에 있는 하드드라이브를 뒤졌더니 어디서 구했는지
해리포터 epub 파일이 모두 있더군요.
이 파일을 PFD로 전환해서 아이패드에 넣었습니다.
굿노트에 파일을 올려서 메모하면서 읽어보려고요.
짬짬히 시간 잘 보낼 장난감이 생겨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