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군요.

in kr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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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공단에 있는 기업을 코칭하고 나와서 남편을 기다렸습니다. 남편과 함께 경기지역에서 교육을 받으러 가야하거든요. 남편을 기다리면서 아직 채워지지 않는 공단의 한섹터를 가득 채우고 있는 들꽃을 구경했습니다.

꽃의 크기가 1cm가 될까요.. 아주 작은 꽃들이 만발해있었습니다.

이제 이 꽃이 지면 가을도 끝나고 겨울이 오겠지요. 그럼 올해도 끝이 나나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그러는 동안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싶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흘러가는 시간을 그냥 유유자적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혼자서 두 시간을 운전해서 마누라를 픽업을 온 남편을 기다리기 까지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가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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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