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부르는 날

in kr •  1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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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게까지 회의를 하고 지금 이 시간입니다.

봉사로 활동하는 분들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다들 상황도 다르고, 마음내는 것도 달라서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을 리딩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에
이런 리더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또 다시 리딩 하는 자리에 있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역할, 내려놓으면 되는데, 그건 또 안되고..
그러니 결국 일은 제가 해야 합니다.

그냥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게 더 좋은데,
번번히 느끼지만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게 참 쉽지 않습니다.

에효... 내년까지 잘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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