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01. 오랜만의 술자리에서 만취;;;

in kr •  4 years ago 

본사에 출장을 갔다가 친하게 지내시던 분들과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요즘 금주를 하고 있어서 술 마실 생각이 없었는데 자리가 자리인지라 도저히 뺄 수가 없었어요. 결국 한 잔 두 잔 마시다보니 한 병이 되었고, 취사량에 다다른 저는 1차에서 이미 만취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선후배님들은 2차로 향하는데 저는 차장님께 집에 가겠다고 말하며 빠져나왔는데요. 버스에 타자마자 떡실신;;; 다행히 내리는 정류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깨어서 집까지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씻고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잠들었어요. ㅎㅎ

중간에 몇 번 깨서 화장실 갔다가 물도 한 잔 마셨다가 잠을 조금 설치기는 했는데요. 새벽에 출근하려고 준비하는데 옆에서 자던 첫째가 좋은 꿈을 꾸는지 소리내어 웃기 시작했습니다. 참 예뻐 보이네요. ^^ 언제나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합니다.

모든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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