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234
No. 234
2024. 12. 20 (금)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넓은 길을 걸을 때 느낄 수 있는 여유
I feel
때로는 넓은 공간 또는 탁 트인 공간에 있는 것이 좋다. 그런 곳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서울은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에 대체로 어딜 가든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 좁은 공간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서울에 살거나 서울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운명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넓은 곳도 분명 있다. 내가 퇴근후 걷는 산책길도 그렇다. 영등포구 문래동의 안양천 옆 산책로가 그렇다. 이 길을 처음 걸었을 때 넓은 공간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가끔 퇴근 후 이 길을 걸어간다. 지금은 겨울이라 자주 가지 않지만, 나중에 날씨가 따뜻해진 후 다시 찾을 예정이다. 걸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어 감사하다.
BLURT에서 추가 글
다친 오른 발목은 점차 좋아지고 있다. 어제 밤에 보호대를 풀었고, 걸을 때 통증이 그제보다 줄었다. 다음 주 중에 보호대를 풀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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