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228
No. 228
2024. 12. 13 (금)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밤에 볼 수 있던 하얀 세상
I feel
저번달에 눈이 내렸을 때였다. 점심에도 눈을 보며 산책을 했고, 저녁 늦게 퇴근한 후에도 눈을 보며 집으로 가고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눈이기도 했지만, 밤에 도림천 옆 산책길을 걸어보니 평소와는 완전 다른 세상이었다. 같은 동네라도 얼마든지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눈 내린 밤의 산책길은 매우 아름다웠다. 딱 두 가지 안 좋았던 점은 추웠다는 점 그리고 신발이 젖을까봐 조심스러웠다는 점. 추위는 점차 적응하고 있으니 괜찮다. (어제 기온이 영하 5~10도 사이였지만, 생각보다 견딜만 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산책길을 볼 수 있어 즐거웠고 감사했다.
BLURT에서 추가 글
2025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작년에는 크고 작은 사회적 이슈들이 많았다. 연말에 발생한 제일 큰 건이 올해에도 이어져서 올해도 만만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것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마무리가 되어야 경제적 안정이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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