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219
No. 219
2024. 12. 01 (일)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평일에도 볼 수 있는 단풍의 아름다움
I feel
평일 점심 시간에 큰 마음 먹고 찾았던 안양천. 하늘도 아름다웠지만,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들 또한 아름다웠다. 그냥 하늘만 보고 사무실로 복귀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려던 찰나에 단풍을 볼 수 있었다. 시간은 부족하지만, 잠깐은 볼 수 있었다. 이 시기면 거의 다 물들었어야 했는데, 더운 여름이 오래갔던 이유 때문인지 녹색, 빨간색, 노란색, 갈색 등 여러 색들의 나뭇잎들이 공존하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평소의 가을과는 다른 풍경이지만, 이 또한 아름다웠다. 그거는 그거대로. 이거는 이거대로. 그런 것이 인생이 아닌가 생각한다. 색다른 단풍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
BLURT에서 추가글
사진으로 다시 보는 단풍은 아름답구나! 그날 시간내서 안양천에 다녀오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 먼데 여행은 못 가더라도 가까운 곳에 가서 단풍이나 하늘을 보고 오는 것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다. 그것만 누리고 살아도 인생은 의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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