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214
No. 214
2024. 11. 23 (토)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가을 단풍을 보며 산책하는 여유
I feel
점심 식사를 마치고 도림천 주변으로 산책 나왔다. 아직 단풍이 한창이던 때...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다시 서서 사진 촬영을 해보았다. 절정은 지나서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많이 봐야지.
이 장소에서 신도림역 방향으로 좀 더 걸어가면 길가에 낙엽이 많이 쌓여있다. 그것을 밟으면 소리가 난다. 쌓인 낙엽 위로 걸어가며 소리를 듣는 것이 좋다. 걷기 운동도 좋지만, 이러한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어 좋다. 이러한 일상에 감사하며 살고 싶다.
BLURT에서 추가 글
최근에 저 산책길을 다시 가보았다. 이제는 겨울이기 때문에 나뭇잎은 거의 다 떨어졌다. 나뭇잎이 무성했던 여름과 달리 지금은 휑하다. 대신 하늘이 보인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맑은 날에 거기에 다시 가서 사진을 찍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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