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204
No. 204
2024. 11. 04 (월)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평일 점심 시간에 걸을 수 있는 그림 같은 산책길
I feel
이 곳에서 사진은 오랜만에 찍어 보았다. 지금은 단풍 시즌이라 나뭇잎들의 색이 변하고 있다. 회사 근처에 그림 같은 산책길이 있어 이 곳을 자주 찾는데, 가을의 이 산책길을 사진으로 간만에 담아보고 싶었다. 11월초면 잎들의 색이 많이 변했어야 하는데, 올해는 더위가 오래가서 그런지 여전히 녹색인 잎들이 많이 있다. 늦가을이지만, 여전히 가을의 중간 같은 느낌이다. 좋게 생각하면 가을의 사진을 더 찍을 기회가 있는 것. 날씨가 좋은 날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보려 한다. 같은 장소에서 나뭇잎들의 색이 어떻게 변해갈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런 재미를 누릴 수 있어 감사하다.
BLURT에서 추가 글
어제 밤부터 눈이 내리고 있다. 그 전에 비가 내리고 있어서 눈이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조금 쌓여 있었다. 눈이 많이 내렸다는 거다. 그리고 지금의 저 산책길은 어떤 모습일까? 이따가 점심 먹고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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