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193
No. 193
2024. 10. 20 (일)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잠시 일을 내려 놓고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
I feel
평일 저녁 무렵에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창 밖 하늘을 보는 것이 나름 재미가 있다. 특히 푸른 하늘과 구름이 조화를 이룰 때, 구름의 틈 사이로 햇빛이 빗살처럼 빠져 나올 때, 거기에다가 하늘도 점차 붉게 물들고 있을 때. 이런 조건들이 모두 부합된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모습을 담을 수 없어 아쉽지만, 실물로 볼 때에는 굉장히 멋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일을 다음 날로 미루고 하늘만 계속 뚫어져라 보고 싶을 정도였다. 잠깐이었지만, 이렇게 멋진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 그것을 만끽할 수 있어서 감사한 순간이었다.
BLURT에서 추가 글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다. 가을이 가고 있고, 겨울이 오고 있다. 따숩게 입고 다니자. 아...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고 있구나. 그러나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않은지는 꽤 오래 되었다. 세상 살기가 팍팍해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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