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188
No. 188
2024. 10. 15 (화)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전망 좋은 카페에서 누리는 여유
I feel
벌써 2주 전이구나. 지난 국군의 날이었다. 점심을 먹고 바람쐴겸 심학산에 위치한 어느 카페에 방문했다. 마누라는 이미 방문한 적이 있었고, 전망이 좋아 추천한다고 들었다. 우리는 야외에 자리를 잡았고, 하늘을 보며 차를 마셨다. 무더위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바깥 공기는 시원하고 쾌적했다. 당시 기준으로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낮에는 매우 더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름이 너무 오래 갔다. 늦게라도 가을이 와주어서 감사했다. 시원한 가을 바람을 쐬고 공기를 마시며 우리는 기분 좋게 차를 마시고 있었다. 휴일이라 급할 게 없었다. 여유를 가지며 느긋하게 앉아 있었다. 이런 여유를 누릴 수 있어 감사했다.
BLURT에서 추가 글
겨울이 오기 전에 야외 카페에 1, 2번은 더 가보고 싶다. 오늘부터 11월. 이달까지가 기회가 아닐까 싶다. 12월부터는 겨울이라 추우니까. 그나저나 아침 일찍 깼더니 피곤하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난다.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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