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178
No. 178
2024. 10. 03 (목)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바다를 보며 먹는 맛있는 디저트
I feel
지난 금요일에 강화도의 한 카페에 다녀왔다. 바다를 볼 수 있는 좋은 곳이라 들었고, 마누라도 친척들과 다녀온적이 있었으며, 같이 가고 싶다고 내게 말했다. 나는 그날 처음으로 가보았고, 듣던대로 좋은 카페였다. 창 밖으로 바다가 훤히 보이며, 디저트도 맛있었다. 북한산의 어느 카페에서 마셨던 아메리카노는 8천원이었고 지금은 9천원이다. 이 곳의 동일 커피는 7500원이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구름라떼는 8천원이다. 북한산 부근에서 마셨던 커피보다 싸다며 우리는 농담을 주고 받았다. 앉아서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듯한 기분이었다. 맛있는 것 먹으며 멋진 것을 보는 것. 그것의 여행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그런 시간을 가족과 같이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
BLURT에서 추가 글
위 사진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구름라떼 그리고 화분에 담긴 아이스크림(이름은 기억이 안남)이었다. 구름 모양이 실은 솜사탕이었다. 아이스크림도 많이 달았다. 단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추천. 혈당 높은 사람들은 비추. 관광지의 맛집들은 맛이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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