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117

오늘의 Having 일기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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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오랜만에 되찾은 푸른 하늘

I feel

요 며칠새 날씨가 많이 안 좋았다. 먹구름은 기본에 비도 자주 내렸다. 어제는 아침에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더니 낮에는 푸른 하늘이 구름 사이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다시 더워지는 것은 좋지 않지만, 푸른 하늘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건 참 좋았다. 그래서 어제 점심 시간에는 보다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었다. 도림천 뚝방길에서 하늘을 보며 촬영을 해 보았다. 어떻게 찍어도 한 폭의 그림이다. 이래야 사진 찍는 재미가 있지. 오랜만에 푸른 하늘을 다시 볼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

BLURT에서 추가 글

이런... 하루만에 날씨는 다시 안 좋아졌다. 남부 지방에서는 비 소식도 있다. 장마철이 지나가야 푸른 하늘을 제대로 볼 것 같다. 결국 필요한 것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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