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829 - 퇴근 후 산책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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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산책의 여유

No. 1829
2023.11.23 (목) | Written by @dorian-lee

오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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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의 좋은 점을 말한다면... 출퇴근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퇴근하자마자 바로 동네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회사 근처에서도 산책을 할 수는 있죠. 그런데 회사 주변은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에서 일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서 즐기는 여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재택근무가 내년초쯤에 끝날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주5일 출퇴근으로 되돌아가는 거죠. 공지 메일을 받았을 당시에는 머리 속이 꽤나 복잡해졌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지... 이대로 사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더 좋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모험을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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