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건강검진을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달리고 헬스까지 했는데 물을 마시지 못해 갈증이 심했습니다. 괜히 짜증이 나는 시간이었는데 친절한 간호사 덕분에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환자들을 위해 웃음을 잃지 않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는 분들, 스트레스를 삼키며 일하는 게 쉽지 않을 텐데 참 대단한 분들입니다. 길을 잘 찾지 못한 저에게 길안내를 해주신 분과 아프지 않게 바늘을 찔러주신 분, 안압 테스트할 때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제 눈을 고정시키고 눈꺼풀을 잡아주셨던 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도 누군가에게 친절히 대해야겠습니다. 그 친절이 누군가에게 웃음이 될 수 있도록 말이에요! 다들 불금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