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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goal •  3 months ago 

어제 저녁 아내님과 산책하는데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오래 생각하지 않고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을, 도전하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 했다. 한 가지 분야에서도 여러 방면으로 가지가 갈라지기 때문에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작은 일들부터 하나씩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가 덜 되었지만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해놓아야겠다.

①동화
ⓐ 신춘문예 응모
연말에 있을 신춘문예의 동화, 시 부분에 응모할 예정이다. 아직 어떤 작품으로 제출할지 미정이지만 조만간 몇 편 선정해서 다듬으려고 한다.
ⓑ 오디오북
오디오북에 기존 동화 몇 편을 올려놓았다. 올해 초에는 공부하느라 신경을 못썼는데도 알아서 잘 굴러가 아이들 간식 값 정도는 벌리고 있다. 창작동화와 속담동화를 꾸준히 올리려고 부계정으로 속담동화를 하나씩 포스팅하고 있다. 차곡차곡 쌓아가야겠다.
ⓒ 유튜브
아내님 너무 바빠서 자꾸만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잘 만들어 놓으면 좋긴 한데 영상을 만드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서...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시작할 예정이다.

② 마라톤
ⓐ 협찬
운동 관련 블로그나 SNS를 이용해서 협찬을 받는 게 목표다. 부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간 보는 중
ⓑ 개인기록
내년 3월 동아마라톤에서 SUB3를 목표로 하고 있다. SUB3를 하고 그 과정, 운동방법 등을 공유하면 제법 괜찮은 아이템이 될 거 같다.

③ 자격증
ⓐ 산업안전지도사
내년 2차부터 다시 도전
ⓑ 건설안전기술사
내년 2월초쯤 시험이 있을 거 같다. 11월부터 다시 공부 시작할 예정이다. 건설안전기술사를 취득하면 산업안전지도사 2차 시험을 패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9월 초에 시험 결과를 보고 공부 방향을 설정해야겠다.

크게 세 가지인데 일정을 보고 동화, 마라톤, 자격증에 투입하는 시간과 노력을 조정해야 한다. 한 번에 하나만 하는 게 좋긴 한데 내 성격상 한 가지만 집중하는 게 어려울 거 같고, 다른 데 눈 돌리지 말고 해당 목표들에만 시간을 쏟아야 승산이 있어 보인다. 내년 초까지 도전해 보고 안 되면 그때 또 시간을 조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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