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이란 주어진 권리나 권한을 정해진 규정이나 기준을 원래의 목적이나 범위에서 벗어나 함부로 사용하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에서 정해진 률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있던가를 거꾸로 묻고 싶습니다. 특히 블러트에서 말입니다.
누가 어떻게 주어진 권리나 규정을 어겨가면서 이익을 취해갔거나 블러트 블록체인의 위해를 가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대단한 재주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있다면 블록체인이라는 것을 거부하고 기존 관념 속에 남아있는 중앙 집권식 통제를 하려는 일부의 사람들의 의한 발상에서 비롯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은 주어진 룰 외에는 그 어느 간섭도 용인될 수 없으며 용인되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최대한의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되어야 하고 범죄가 아닌 이상 어떤 형태의 활동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여야 많은 유저들이 마음 놓고 활동하고 아이디어가 접목되어 융복합 효능을 만들어 낼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유저 수도 증가하고 더불어 자본의 유입도 원활하게 되어 블러트의 가치는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스팀에서 모든 권한을 틀어쥐고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조짐이 보이면 무조건 때려잡던 그래서 스팀을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그런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규제 일변도의 경직된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뭐가 그리 두려운가요? 아무리 탁월한 재주가 있어도 자기의 욕심을 채우는 것은 자기의 소유한 블러트 파워의 최대치 이상은 가져갈 수 없습니다.
투자를 많이 하는 유저일수록 이익 비율은 감소하게 되어있습니다. 과한 욕심을 낸다고 생각되는 유저도 자기 밥그릇에 담아 갈 수 있는 한계가 있습니다. 투자를 남들보다 더해서 밥그릇이 큰 거 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욕심쟁이로 보일지 몰라도 다시 자세히 보면 그들은 욕심쟁이가 아니라 투자자들입니다. 그들이 질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 블러트를 위한다면 좋은 글 논란에 불을 지피는 게 아니라 제재를 논할 시간에 모법적으로 활동을 잘하는 유저들에게 어떻게 하면 상을 줄 것인가를 논의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각자 알아서 잘하려 할 것이고 많은 아이디어를 들고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심하게 말하면 어떻게 규제를 할 것인가 하는 이런 것 자체가 남용이라는 생각입니다.
나는 사실 이 말 한마디만 하고 싶었는데 길어졌습니다.
“그 어떤 선이라 해도 악을 징벌하는데 이용되면 그 순간부터 선은 더 이상 선이 아니다.” 징벌 대상이라고 생각한 그 악이나 징벌을 하는 선이나 똑같이 악의 굴레만 키우는 악이라고 생각합니다.
I think we agree here, at least my speaking personally, that a more subtle use of the various "rewarding curves" would be better, so that everyone is subject to the same rules. There is already such an example in the early-voting so-called reverse-auction, where two curves work together to create a dynamic optimisation. Just to add that this is still being worked on but takes time to design suitable formulas and the best way to encode them. Before then, there is another piece of the economic puzzle I am working on, and I wish to see all the cumulative effects before making more changes.
This may not help in the immediate future, but remains in the pipeline for the HF after the next one.
Also to add that Steem, and all forks since, has never resolved the inherent conflict between quality and value - content-quality and financial-value. These co-exist yet are very rarely commensurate, and the quality-metric in the system is the reward system. I would make another suggestion and somehow split those two different spheres. I'm not absolutely sure how, but separating the "most popular" from the "most valuable' could appease both sides.
아무리 훌륭한 설계라 해도 자연스러움을 역행하는 설계는 자연스러움보다 훌륭하고 위대한것은 없습니다.
작은 샘이 실개천을 흘러 내가 되고 강물이 되어 바다에 이르는 여정은 자연의 조화입니다. 어느 지역에 비가 내려 흙탕물이 되었다 해서 그것을 거부하는 개천과 강은 못보았고 그런강이 설령 있다면 결코 큰 강을 만들수없을것이며 바다에 다다르기전에 말라 버릴것입니다. 말그대로 죽어버린 강이 될것입니다. 제제를 가하기 위한 개발이 아니라 있는 규제 마저도 풀어도 되는 개발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개발 능력이 있다면 이런저런 이유로 구 스팀에서 행하던 규제 일변도의 정책 입안이 아닌 더욱 마음껏 활개를 치며 활동할수있는 장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팀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시행하지 못한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블러트에서 빨리 시현해보이고 실용 접목하는것이 블러트에 대한 블러트 유저들에 대한 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What is "natural"?
It is all designed.
여기서 자연이란 간섭을 최대한 줄이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자생력을 가지려면 스스로 저절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I think we return to agreement here. My vision of an economy is like a landscape, maybe more like electromagnetic fields, and the user navigates through that landscape. It is the same landscape for all, but some may walk while others drive cars - they are all subject to the same physics.
It is not easy designing a universe that does not implode.
Maybe we need two universes.
Whether I can design that, and whether it can be implemented, is a work in prog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