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계곡을 찾은 이유가 3년전 아이들과 대관령의 작은 민박집에서 하루를 보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집 옆에 아주 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거든요.
거기서 송사리도 아니라 올챙이를 잡았던 기억을 아주 행복했던 추억으로 가지고 있어서 계곡 계곡 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여름이 아니고 주중에 비가 한번 왔던 터라 그리고 강원도라.. 과연 계곡물에는 들어갈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제 3시에 도착을 하니 기온은 17도 네요.
그래도 왔으니 계곡물에 발을 담궈봐야겠죠?
한번 들어가니 또 다닐만 한가 봅니다.
가지고 온 잠자리채로 송사리들을 이렇게나 많이 잡네요.
물론 잡고 전부 다시 풀어줬지만요~ ^^
지금껏 대부분의 여행이 근처 여행을 하다가 숙소에는 저녁때나 도착을 했었는데, 이번 여행은 처음으로 숙소를 제대로 즐기로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보드게임도하고 지금은 늦잠을 자는 식구들을 위해서 이제 아침을 준비해야 겠네요~ ㅎ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