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추억속에 있는 간식거리가 있습니까?
제가 어릴 적엔 요즘처럼 과자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새우깡, 바나나킥, B29, 계란과자, 야채크래커, 소라깡 뭐 이정도만 기억이 납니다.
얼마전 아내와 근처 마트를 갔다가 아내가 추억의 과자를 발견했다고 얼른 집어들었던 과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추억의 논두렁 이라는 과자입니다.
(이상하게 어제부터 사진이 올라가지 않네요.. 스팀잇에서 경로를 불러와도 나타나지 않구요.. ㅠ)
아무튼 아내는 추억의 과자를 발견했다고 하면서 사왔던 과자를 집에서 먹으면서 정말 과자가 아니라 추억을 발견한 듯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뒤로 마트에 갈때마다 이 과자를 한 두 봉지는 꼭 사오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온 건 2주전쯤 3봉지를 사온게 다 였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내가 이 과자를 먹는 모습이 참 여러차례 제 눈에 보이더라구요.
과자가 지퍼백으로 포장되어 있어서 조금씩 그릇에 담아 먹나 보다 했죠.
저와 아이들은 이 과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혼자 먹기에 오래 먹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분리수거를 하느라 집에 종이 쓰레기를 가지고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갔는데..
제가 가지고 나온 종이 상자들 중에 '추억의 논두렁'이라고 씌여 있는 상자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ㅎ
아무도 모르게 한박스를 주문했던거였죠.. ㅋ
아직 제가 알고 있다는 사실은 아내는 모릅니다. ㅎㅎ
(아내가 제가 쓰는 글 중에 블로터까지는 안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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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들도 과자 좋아합니다!
저희집엔 과자 창고가 있습니다. ㅋ
누구를 위한 창고인지 헷갈립니다~ ㅎ
창고에 자주 가셔야겠습니다.
채워 주시러... ㅎㅎ
그런데 논두렁이라는 과자는
이름도 처음 듣는 것 같은데 제가 구식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