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일기/2022/04/01/ 스팀 탄생 2199일

in blurt •  2 years ago 

아리랑 고개가 넘기가 이리도 힘이 드냐, 허긴 아리랑 고개가 세상 고개의 둔덕이니 그러하겠지
그래도 그렇지 1$ 넘기가 이리도 힘이 드니 어쩜 좋냐 어쩜 좋아
그냥 슛하고 날아올라도 좋겠구먼 그놈의 인연이 뭔지 그 인연의 골이 너무 깊은가 보다.
그래 그런지 갈듯하다가는 주춤거리는 모습이 춘향이 떼어 놓고 가는 이도령 마음이던가
이도령 그렇게 갔어도 어사 삿도 되어 와서는 그냥 싹 정리했듯이 스팀에도 이도령 나올 때 안되었나

춘향이 이 정도 고생했으면 이도령 나타날 때도 되었을 성싶은데 나라에서 벼슬을 안 주는가
이도령이 서울 기생집에서 술타령인가 스팀 골 춘향이는 이래 저래 고생이 끝나지를 않는구나

아무래도 오늘 소낙비 한줄기 내릴 모양이다.
소낙비 오면 떠내려 가는 놈들 있을 성싶은데 소낙비 내리면 뭘 해야 하나...

그러고 보니 소낙비 오면 할 거도 많구나
자연의 이치란 참으로 오묘하고 신기한 거 그걸 다 알기도 어렵지만
안 다한들 어찌할 수 없는 것도 많을터, 오늘 소낙비 비 내리면 난 뭘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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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400 원 밑으로 내려 갔던 걸 생각하면그래도 20% 넘어 많이 오른 거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