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지랖이 좀 넓어요.
이미 화장품을 써보고 이런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내 주변 사람들에게 화장품만 바꿔 쓰면
이득을 보는 일들이 벌어지더라고요.
명절에 친정 엄마에게 시댁에 10만 원도 줄 수 없는 형편
저에게 주어진 명단은
내가 봉사해야 될, 사랑하는 사람들 명단이었어요.
봉사는 가까운 사람부터 하랍니다.
목욕시켜주고 청소해준 것만 봉사가 아니라
돈을 주면 훨씬 더 큰 봉사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썼어요.
가까운 사람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명단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