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4월 부산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부산가면 꼭 해봐야 할 것 중에 하나로 캡슐열차와 해변열차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부산에 가기전날 알아봤더니 이미 저희가 부산에 있는 시간으로는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예약이 꽉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미리미리 챙겨서 예약하고 해변열차를 탔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역에서 출발해서 송정해수욕장까지 편도로 쉬지 않고 가면 20여분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5개정도의 역이 있고 역마다 색다른 컨셉이 있어서 내려서 그 역 부근을 산책하는 것도 색다른 묘미여서 최소 반나절은 잡고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번여행에 아이들 이모도 함께 했기 때문에 해변열차 바로 위로 다니는 4인용 캡슐열차는 이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변열차로를 타서도 아주 훌룡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Blue Line Park 이 해변 열차를 운영하는 곳인데요.
동해남부선 의 옛철길을 살려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엔 처음이어서 시간을 꼭 맞춰서 타야하고 종점까지는 갔다가 되돌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대로 누리지 못한 감도 있었는데, 다음번 방문에서는 더 잘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The capsule train and the beach train look like a lot of fun to take 👍 Korea seems like a really interesting country to visit and Busan seems to be a really popular place.
Thank you!
Please come and visit Busan!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