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가 도와 주고 싶지만...

in blurt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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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한다는데 갈 수가 없다.
마음은 달려가 거들어 주고 싶은데
학교 공부가 길을 막는다.

팔을 다쳐 남의 손에 김장을 해야 한다는 소식
가서 도울 수는 없고 마음만 무거워진다.

이럴 때 돕고 살아야 하는데 산다는 게 뭔지
마음대로 되지 못하니 아쉽기만 한데
다행하게도 이웃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쳤다 한다.

그런데 이건 뭔 심보
김장을 마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니
급 김장 김치에 돼지고기를 싸서 먹고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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