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600만을 넘어서는 가운데, 반려동물산업
분야에서 노인 일자리를 확충하는 구상이 논의됐다.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노령 반려동물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홍 의원은 개회사에서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600만을 넘어서는 등
반려동물에 특화된 전문 의료·복지 서비스 수요는 매우 높아졌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노령 반려동물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범정부 차원에서 반려동물 관련해 정책적
논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펫시터, 동물장례지도사 등 반려동물 관련 노인 일자리 확대에 관한 구상도
논의됐다. 전국에 3400개 경로당을 활용한 ‘반려동물 탁아소’를 구상하고
있으며, 제도가 안착되면 노인일자리를 늘리고 반려동물 보호자들도
마음 놓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일석이조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본문 이미지: 농민신문 기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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