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마을, 개발에 밀려 사라질 판

in blurt •  2 years ago 

image.png

울산 울주군 입암마을 ‘독립운동가 마을’로 알려졌지만 공공주택에
밀려 사라지게 됐다.

정부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고 국가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겠다고 밝혔지만 독립운동가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위기에 쳐했다.

입암마을에는 가산 이우락, 문암 손후익, 학암 이관술 등 8명의
독립운동가가 살았다. 손후익 선생은 1925년 봄 입암 아랫마을로
이사왔다. 그는 무장독립군을 양성하는 군자금 모금 활동을 했고
손후익 선생의 아버지인 손진인, 막내동생인 손학익선생도 모금을
위해 애쓴 독립운동가다.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은 마을 주민은 4명이다. 1990년 손후익, 손학익
형제가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고, 이들의 아버지 손진인 선생은
1995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1996년엔 이우락 선생이 건국포장에 추서
됐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BLURT!
Sort Order:  
  ·  2 years ago  ·  

Road is short enough


Posted from https://blurtlatam.intin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