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무상hansangyou in blurt • yesterday <가을무상> ---한 상 유--- 살아온 날만큼 헤아려지는 어리석음에 더하는 하년하일 여우빗속, 굳센 독백으로 여민 단상 까무룩 이냥, 가슴츠레 눈초리마저 시들어뜨리는 오후 갈걷이 지나 산자락에 나지막이 저냥 퇴색하지요 blurt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