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hansangyou in blurt • 12 days ago <겨울 바다> ---김 남 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버리고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의 물이 수심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blurt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