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hansangyou in blurt • 20 days ago <금낭화> ---안 도 현--- 6월, 어머니는 장독대 옆에 틀니 빼놓고 시집을 가고 싶은가 보다 장독 항아리 표면에 돋은 주근깨처럼 자잘한 미련도 없이 어머니는 차랑차랑 흔들리는 고름으로 신방에 들고 싶은가 보다 blurt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