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을 맛있게 먹고 바닷가를 산책하다가 뜻밖에 해녀를 만났다.
평균 연령은 7,80대로 보일 정도로 뇌쇠한 분들이셨다.
제주에 해녀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일까?
새로 해녀를 양산하는 해녀학교도 있지만, 이렇게 제주 할머니들로 이루어진 해녀를 보는 건 흔한 일은 아니다.
돌길을 따라 바다로 걸어가는 해녀의 모습이 너무 멋지다.
아마도 깊은 곳까지 잠수할 수 있는 해녀는 더 멀리까지 걸어갈 것이다.
초입부터 들어가기 시작하던 해녀는 지팡이를 짚고 와서는 옆에 지팡이를 기대놓고 초입부터 입수를 한다.
금새 부표만 보이며 해녀들은 물질을 시작했다.
넉넉한 하루 일당은 하고 나오시길 바래본다.
해녀가 있는 제주 바닷가 모습은 언제봐도 이색적이다.
Dear @gghite, your content was selected manually by curators @nalexadre, @ten-years-before to receive a curation from BeBlu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