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그랬어

in blurt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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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영화다.
지난 번에 본 영화 보다 좀더 쉬운 스페인어가 많이 나와서 좋았다.

영화 내용은 스페인의 한 가정의 모습을 옅볼 수 있는 것이었다.
엄마는 일종의 상담사이다.
물론 전문 상담사는 아니지만 동네 사람들이 육체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아프면 엄마에게 와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그러니 돈을 버는 행위는 아니다.
엄마를 만난 사람들이 음식을 가지고 오면 그것으로 식구들이 끼니를 떼우기도 했다.

아빠는 어부이다.
그래서 항상 바다에 나가 계신다.

큰언니도 엄마를 닮았는지 남을 돌보는 걸 좋아한다.
장녀로 가족을 돌보더니 남매가 모두 크자 더이상 돌볼 사람이 없어 마을 사람을 돌보려고 시장이 되었다.

주인공인 베라는 건축가가 꿈이었다.
도시에 가서 건축사로 일하지만 스트레스가 많다.
특히 사귀던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다.
모든 걸 잊고 쉬러 고향 마을로 돌아온다.

여동생은 결혼식 전에 친구들과 파티 중 마신 술이 화근이 되어 왜소증 남자와 하루밤을 보낸다.
별탈 없이 사귀던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첫 아이가 곧 생기고 낳아보니 왜소증이었다.

남동생은 게이이다.

이렇게 특별한 가족이 평범하게 사는 이야기이다.

이제 스페인어를 겨우 철자 정도 배운 상태라 스페인의 문화는 잘 모른다.
공부를 하다보면 아마도 스페인의 문화도 관심 갖고 알게 되겠지?
영화에서도 그런 걸 조금씩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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