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이다. 정말 의미 있는 날. 해마다 오늘이면 가수 션은 81.5km를 달리면서 나를 위해 순국하신 분들을 기념한다. 나는 비록 그렇게 오래 달리진 못해도 의미있게 달리고 싶었다. 당초 8.15 + 8.15 km를 달리려고 했는데 조금 더 힘을 냈다. 날이 더워지고 힘들이 들었지만 끝까지 해냈다. 내 작음 걸음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잠을 5시간 밖에 못자서 그런지 피곤함이 몰려왔다. 아내님이 달리고 올 동안 잠깐 누워서 눈을 붙였다.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성화다. 볶음밥을 맛있게 만들어 먹인 다음 물놀이 가야겠다. ^^ 아참! 아이들과 태극기를 그리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지!!
23.08.15. 8.15 기념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