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헌혈을 했다. 지난 번 헌혈을 위해 방문했을 때 피로 때문인지 백혈구 수치가 약간 높게 나와 하지 못해 내심 걱정했었는데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수치가 좋다고 했다. 연휴기간동안 잘 먹고 많이 잔 효과가 있는가보다. ^^;;
이번에는 전혈을 했다. 헌혈은 크게 전혈, 혈장, 혈소판, 혈장혈소판 헌혈로 나뉘는데, 전혈은 순수하게 빨간피를 뽑아내는 거다. 다음 헌혈을 위해 8주간 쉬어야하지만 혈액 채취 시간이 가장 짧기 때문에 오랫동안 헌혈하기 힘든 사람이나 자주 시간 내기가 어려운 분들은 전혈이 알맞다. 두달에 한 번, 30분 가량 타인을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올해 100회 헌혈이 목표였는데 아마 조금 부족해지지 않을까 싶다. 건강관리를 잘해서 꾸준히 참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