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포스팅을 하지 않았지만 틈틈이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 집으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공부할 시간을 따로 확보하기가 어려워 아이들과 공부하는 날을 정하기도 했다. 물론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달라붙으면 말짱광이지만... 이제 곧 아내님이 목표한 그림동화작가 등단을 달성하면 나에게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2월부터는 일주일에 세번은 도서관에 다니며 공부할 수 있을 거 같다.
자격증 도전을 위해 자주 찾는 블로거가 있다. 자격증을 여러개 취득하시면서 법규와 안전에 대한 조예가 깊고 시험대비 책을 만들어 팔기도 하신다. 나도 그 중 하나를 구입했다(비싸다;;;). 여하튼 그분이 공부할 때 남긴 글을 보았는데 마음에 와닿아서 남겨 놓는다.
공부의 끝에는 결국 사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생긴다
행복해지기 위해 끝없는 공부가 필요하다
가끔 글쓰기나 독서, 달리기 등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고 공부에만 시간을 할애하는 게 힘들고, 외롭고, 불안하고, 짜증날 때가 있다. 그러나 한단계씩 성장하면서 나아가다 보면 내 삶을 관통하는 가치를 깨닫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이 생긴다.
공자도 공부에는 끝이 없다고 했다. 불치하문의 자세로 언제나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올해 안에 꼭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