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쥐아재의 동화이야기] 좋은 소식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유튜브에 올렸던 동화 몇 편을 오디오북과 전자책으로 발간하자는 제안이었다. 벌써 1년 넘게 영상을 올리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고 있음에도 유튜브는 우리의 핵심 포트폴리오가 된 거 같다. 그저 고마운 일이다. 연락을 주신 팀장님께도 그동안 영상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나와 아내님은 동화작가라는 목표를 위해 계속 정진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내가 글을 쓰고 아내님은 그림과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한다. 해당 회사는 음악, 영상 제작에 특화된 직원이 있고 우리와 함께 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예전에 몇 번 제안을 받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번번히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원 소개란을 봤을 때, 상당히 유쾌하고 즐거워 보이는 조직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이 곳에서 느꼈기 때문에 잘 되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끝까지 잘 되지 않더라도 이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주말 내내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녹초가 됐다.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건전하고 규칙적인 생활로 체력을 조금 더 키워야겠다.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틈틈이 동화를 써서 다수 작품을 확보해야겠다. 11월 즈음부터 신춘문예 공모가 뜰 텐데 그때까지 목표한 수량을 채워야겠다. 꿈 꾸는 모든 이들이 흔들리지 않고 지쳐 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오늘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