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을 떴을 때 짧디 짧은 팔로 나를 감싸 안는 느낌이 들었다. 일찌감치 일어난 둘째가 더 자라는 아내님의 말에 내 옆에 나란히 누워 나를 안은 것이다. 작은 존재이나 결코 작지 않은 그 존재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건 참 행운이다. 이런 행운을 매일 누리면 더 좋겠지만 주말이라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자. 대신 조금 더 오랫동안 기억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금 이순간에 더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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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행복감에 전율이 느껴집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포옹을 받으셨으니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