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짝거리는 폴카닷 /cjsdns
시장 분위기는 안정을 찾고 제자리를 찾아가는데 앞장서서 기운 내 기운 내 하면서 뛰어다니는 놈이 있다. 방금 일어났기에 인공 눈물 한 방울씩 눈에 떨구어주고 껌벅껌벅하며 넌 누군데 그렇게 폴짝거리며 잘 뛰어다니냐 하니 저 폴커닷 이예요 한다.
폴카닷, 거 이름도 뛰어다니게 생겼구먼 하고 그리 뛰어다니니 나쁘지는 않다 그래 열심히 뛰어다녀라 하고는 생각한다. 아마 이게 며칠 전 대 폭락 사태 바로 전에 어느 분 포스팅에서 언급되는 것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 혹시 그놈인가 확인을 해고 싶어 진다.
확인해보니 언급되었던 코인은 알고랜드고 다시 생각을 더듬어 올라가니 지인의 추천이 있던 코인이었다. 이더를 많은 수량 가지고 있을 처지가 아니니 이더의 뜀박질을 보고 이더의 원조라고 하는 이더 룸 클래식을 구매하였다 하니 그때 이야기해준 게 폴카닷이라는 코인이었다.
그래서 그때 바로 뭔 코인이지 알아보니 이더리움 초기 개발자 개빈 우드라는 사람이 개발 했다는 이야기와 각오에 찬 목적을 이야기하는데 뭔 이야기인지는 몰라도 잘 될 것 같은 주목을 받을만하다는 생각에 구매를 했다.
그런데 그놈이 폴짝이며 뛰는데 제법 귀여워 보인다.
비트와 이더 이놈들이 한겨울 놀이에 너무나 심취 해 있어 바라보기도 아슬아슬 조마조마했는데 폴카닷 이놈이 위안을 주는 아침이다.
업비트 창에서는 30퍼센트 상승이나 내 지갑에서는 10퍼센트 미만에 상승이니 그다지 이익이 큰 것도 아니고 그놈이 유일하게 빨간 글씨로 나 예쁘죠 하고 있으니 그래 너 예쁘다 그냥 거기서 놀고 있어하는 중이다.
폴카닷 이리저리 뛰어 폴짝 거리며 뛰어다니면서 겨울잠 자는 척하는 놈들 모두 깨우거라, 지금이 겨울이라 하나 겨울잠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라고 이야기해라 괜히 겨울잠 즐기다 영원히 동사할 수 있으니 일어 나서 추울수록 뛰어다니라고 알려주거라 이렇게 밀어닥친 한파는 숨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더욱더 뛰어다니라는 이야기다. 그래야 별안간 여름 같은 봄이 닥쳐와도 허둥대거나 늘어지지 않는다고 일러 주거라.
그리고 비트 이더에게도 일러 주거라.
눈 다 녹고 나면 곤돌라 운행하지 않으니 올라갔던 그곳까지 다시 가려해도 가기 어려우니 곤돌라 멈추기 전에 얼른 올라가 있으라 해라. 그리고 이제는 구름 타고 세상 구경해야지 이제 미끄럼 타기는 안된다고 일러 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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