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온다는데
큰 놈 작은놈 모두 온다는데
온다니 좋다.
나보다 아내는 더 좋은가 보다.
손주 놈 볼 생각에 좋아서 그런지
걸음걸이가 둥실둥실 떠 다닌다.
허긴 내일이 작은놈 생일이니
그 생일상 차려 줄 수 있으니 좋기만 한가보다.
이럴 때 손주라도 하나 업고 오던 안고 오던 하면 좋을터인데
뭔 놈의 사악한 세상에 빠졌는지 애를 낳을 생각을 안 하니
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결혼의 필요성과 더불러 출산의 중요함을 가리켰으면 좋겠다.
대락 이야기나 나와서 이야기인데 우리 집 경사가 났다.
큰 며느리가 건국 대학교 교수가 되어 신학기부터 서울 캠퍼스로 출강을 한다.
1명 선발하는 공개 채용으로 많은 지원자 중에서 선발되었기에 본인도 자부심이 있는 것 같고
또한 가방끈이 짧은 내가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도 든다.
어쩌다 보니 대학 교수 며느리를 두게 되었다.
대학교수 며느리를 본 것이 아니라 며느리가 대학 교수가 된 것이다.
대학원 공부 열심히 하더니 학위 취득을 하더니 바로 기회가 온 것이다.
크게 축하할 일이기도 해서 케이크를 작은 아들 생일 케이크
큰 며느리 대학교 교수된 것 축하 케이크 이렇게 준비하라고 했다.
널린 게 대학교 교수지만 우리 집안에는 없었다.
그런데 이제 우리 큰 손주 놈은 대학 교수 부모를 두게 된 것이니
가문의 영광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공부의 대한 한은 이렇게 자식들이 다 풀어 주는 거 같다.
이제 남은 건 애터미를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람과 더불어 성공하는 것이다.
호언을 넘어 나의 소명처럼 느끼는 함께 성공하기 이것만 이루면 된다.
정말 그들이 함께 성공해서 행복해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고 싶다.
그 래서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는데 그것 그들도 알고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스팀이 올라주면 도움이 되어 좀 더 탄력을 받을 텐데 여하튼 아이들이 온다니 좋다.
그야말로 오늘이 나에게는 우리 집에는 불금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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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