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불 짜리 이마 코는 1억불 짜리라 직접 대면해야 보실수 있습니다.
머리 시원하게 깎았습니다./cjsdns
오늘 큰 맘먹고 머리 시원하게 깎았습니다.
머리가 길면 빠지는 것도 유독 눈에 띄고 왠지 더 가려운 거 같기도 하고
더 진솔한 이야기를 하면 봄맞이 준비로 머리를 깎았습니다.
한겨울인데 뭔 소리여 봄은 뭔 봄, 어러 죽을 이렇게 말할 분도 있을지 모르나
나의 셈법은 11월 12월 1월이 겨울이라 1월이 지나 2월이 되고 입춘이 되면 봄이라 생각합니다.
추위를 워낙 싫어해서 겨울이란 계절이 싫고 그래서 남들보다 봄을 많이 기다리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렇다 보니 시월 하순만 되면 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11월은 최악의 달로 늘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자고 나면 추워지고 해가 짧아지고 낮시간이 짧아지니 작업 능률도 오르지 않고 그런 11월이 지나고 나면 12월은 연말이니 결산이니 하면서 바삐 가다 보니 동지도 어느 때인가 싶게 지나갑니다. 그러다 보면 새해는 요란하게 다가오고 해는 점점 길어지고 1월도 하루하루 가다 보면 오늘처럼 하순으로 접어들고 그러면 아! 겨울 다 지났다. 조금만 참으면 되네 이러면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키우고 추위를 견디어 내다보면 마음도 홀가분해지기 시작합니다.
봄! 애타게 기다리는 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머리도 시원하게 깎아가면서 봄맞이하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말하는 나는 겨울 아이
그것도 아주 한창 추운 때랍니다.
겨울 중에 겨울, 제일 추운 날이 언제나 나의 생일입니다.
어쩌면 날 낳고 고생하신 어머니 생각에 더더욱 겨울이 밉도록 싫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코로나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요즘은 큰집에 난방 따듯하게 해 놓고 살면 그것도 괜찮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집은 잠잘 정도의 공간이면 되지 크면 뭐해 이런 생각에서 큰집에서 살면 좋겠다로 선회를 했습니다.
예기치 않은 계획으로 전혀 관심도 없던 큰집을 장만하는 계획을 세워봐야 할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큰집이 무조건 낭비나 과시욕이 아니라는 생각을 요즘에서 합니다.
사는 집이 크면 한겨울에도 실내에서 무슨 운동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큰집. 큰집 이런 생각을 합니다.
평생 큰집에서는 살지 않을 거 같았는데 우리 동네에도 아파트를 짓는다면 제일 큰 평수에 입주하면 어떨까 아니면 지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생각이고 아직은 계획까지는 아니고 그러면 좋겠다 싶은 겁니다.
스팀 짱 유저 여러분들도 대박 내시어 부자 되시고 큰집에서 멋지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나도 그런 꿈에 응원하며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as entered the old age it should be. Gray hair is already on the head a lot.
I always find that the older blockchain enthusiasts are the most interesting.
Was one of the more interesting things about the Buffalo New York Blockchain meet up there was a pretty good age variation there.
Maybe an older person has a talent for writing, or something we don't know yet. :)
After my next haircut I will make a haircut post, as well. I do haircuts and shaves at the same time so the way this works is it about every two weeks but sometimes as infrequently as every six weeks, my beard disappears and my hair gets shorter. Usually my son looks at me in astonishment when I get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