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긍정이 부르는 악몽/cjsdns
매사에 긍정 에너지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긍정 에너지가 쥐약인 경우도 있다.
있다에서 좀 더 나가면 많다.
그게 유독 암호화폐에 많다는 생각이다.
자기 체면에 빠져서 돌리는 희망 회로는 복구할 수 없는 세상으로 안내하기를 즐긴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희망 회로를 돌리지 않으려면 암호화폐 투자에 발도 들여놔서는 안될 것이다.
적당한 희망 회로 돌리기는 긍정 에너지라고 보아줄 만하다.
그것이 해당 사안에 대한 지식이나 확실한 정보가 뒷받침이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으리라.
그러나 그런 거 없이 남이 이야기하니 덩달아서 한발 더 나가서 붕붕 방귀 뀌면서 마구 돌리는 희망 회로는 희망이 어지럽다며 정신 못 차리고 절망의 늪으로 고꾸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리라.
이게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내 이야기이며 그냥 하면 되는 게 아닌 게 암호화폐 투자라는 생각이다.
암호화폐 투자 역시 공부하고 신중한 판단을 하여 들어서는 게 옳다고 본다.
요즘 시장이 요동을 친다.
이를 보고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고 염려하는 사람도 있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는 듯 유유자적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더나 가서 기회라며 즐기는 사람도 있다.
다 성격대로 처한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반응은 다 다르다고 본다.
말 그대로 상투를 잡고 속앓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간 스팀 외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 그냥 느낌에 괜찮다 싶은게 있으면 투자를 하곤 했는데 성적표는 나의 초교 저학년 때 성적표랑 비슷하다. 그냥 성씨까지 양가로 바뀐 듯싶게 양가 양가라 오죽하면 누군가 넌 정가가 아니고 영가니 하던 말도 들었던 기억이 어스 프레 하다.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고학년 들어서는 졸업 시즌에 걸맞게 낙엽 지는 소리와 친숙해졌다.
나의 투자는 코흘리개 그 시절 공부랑 똑같은 것 같다.
희망과 다르게 늘 양 아니면 가이던 성적이 그래도 꾸준하게 노력하다 보니 이제 미정도는 되는 것 같아 보인다. 욕심 같아서는 우와 수를 받을만한 실력과 성과를 냈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아직은 욕심인지라 공부를 정말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유튜브 같은 것도 즐비하나 들어다 보면 내가 봐도 엉터리 같은 것이 보인다.
누구 말처럼 제대로 된 투자를 하려면 스팀에서 공부하는 게 제일 낫고 스팀에 투자하는 게 제일 낫다는 생각이다. 전자는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고 후자는 나의 이야기이다.
스팀, 이놈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보일 때면 이미 알찬 과실은 내 차지가 안될 수도 있다. 그러니 어찌 보면 지금이 스팀 투자의 적기라고 보인다.
무한 긍정으로 돌리는 희망 회로가 쌩쌩 돌아가는 코인들도 좋겠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그래서 생존 욕구가 더욱 강하게 내재되어있는 스팀이 최고가 아닌가 싶다. 암호 화폐 투자를 하면서 느끼는 게 내 재산 늘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지켜 내는 것이다. 지켜내지 못하면 대박의 꿈도 무너져 내리는 것이다. 더딜지 몰라도 꾸준하게 걸어가는 스팀과 동무를 하면 그때쯤 가서는 가장 만족한 행복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스팀에 투자를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스팀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나 스스로 돌리는 무한 긍정 희망 회로는 회전 속도를 조금 늦추고 좀 더 행복한 투자로 함께 행복해지는 게 어떤 건가에 생각이 미치면 역시 스팀, 이런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여러분 왜 투자를 하시죠?
행복해지려 하는 것이지요.
스팀은 나도 너도 행복해지는 마술이 들어있는 아주 아름다운 토큰입니다.
물론 그 안에 심술도 들어 있지 않다고는 말을 못 하지만 그것만 잘 달래면 스팀보다 착한 코인은 없어 보입니다. 여태껏 내가 한 이야기가 공감이 가는 분이 계시다면 감사드립니다.
해는지고 어두워졌습니다.
비 온 뒤 추워질지 모르니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스팀 짱 유저 여러분 모두 성투하세요.
고맙습니다.
Good post today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