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끔 아이들 밥상을 차리는데..
식성이 틀려도 너무 틀린다.

아들은 육류를 엄청 좋아하고
카레 됀장찌게 햄 등등 전형적인
요즘 남자애들 식성이다.

딸아이는 햄종류는입도 안댄다.
떡종류에 쌈 나물 이런걸 좋아한다.
아들과는 식성이 완전 다르다.

그러니 밥상을 차리면
아들 딸 좋아하는것을
하나씩은 차려줘야 한다.

원래 가족들 식성이 비슷해야 하는데..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좀 바빴다.
딸아이는 냉면을 먹고
아들은 삼겹살에 볶음김치를 먹고
난 그냥 이것저것 먹고...

딸아이는 학교에서 매일 늦게 끝나니
맞춰서 해줘야 하고 아들은 금방 군대가니
좀 신경써서 해줘야 하고,, 뭐 그렇다.

설거지통이 이것저것 하느라 꽉 찼다.
이젠 설거지 시작~~~
주말에 집안일 열심히 하는 걸로~~

즐거운 주말 마무리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