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곳에 에너지를 쏟고 일정 목표에 다다르면
잠깐에 만족감과 큰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그 공허함은 무기력감을 불러온다.
긴장이 풀리며 힘이 빠지고 모든게 귀찮아진다.
이걸 극복하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행동을 해야 극복이 된다.
가끔은 또 다른 목표를 세우는게 두렵다.
여기까지 오는데 그 고단함과 피로가 떠오른다.
이걸 또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다.
매년말 또는 프로젝트가 마무리 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다. 그때마다 몸을 추스려 다시 움직였다.
그런대 올해는 좀 다르다.
에너지가 다 소진된 느낌이라고 할까??
아마 세상을 바라본는 내시선과 생각변화
때문일거라 생각한다.
정말 소중한것에 기준이 바뀌었다.
에너지를 쏟고 싶은 대상이 바뀌었다.
갈피를 잡긴 잡아야 하는데...
적당히 했던 일들은 적당한 결과를 만들게 된다.
모든걸 다 잘 할 필요는 없지만
본인에 위치에서 해야 할 선한의무가 있다.
의무이기에 잘 해야 하는 것이다.
그 의무때문에 마음이 힘든것 같다.
항상 늘~~ 화이팅했던 나이기에
또 그렇게 할거라 생각은 한다.
빈둥빈둥 멀뚱멀뚱~~~ 빨리 마무리하자.
공허하고 무기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은 더 행복하게~~
가즈아~~ 함께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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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그 어렵다는 금연을 달성하셨으니
큰 산 하나를 넘으신 셈입니다.
연말이 돌아오면서 회고적인 느낌을 받고 계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