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공부 제71장

in zzan •  3 days ago 

도덕경 공부 제71장/cjsdns

知不知上(지부지상) :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이 가장 훌륭하다
不知知病(불지지병) : 알지 못하면서도 안다고 하는 것은 병이다
夫唯病病(부유병병) : 병을 병으로 알 때만
是以不病(시이불병) : 병이 되지 않는다.

聖人不病(성인불병) : 성인은 병이 없다
以其病病(이기병병) : 병을 병으로 알기 때문에
是以不病(시이불병) : 그래서 병이 없다

😄

병을 병으로 알면 병이 되지 않는다

知, 不知, 上, 不知, 知, 病, 夫唯病病, 是以不病,
지, 부지, 상, 부지, 지, 병, 부유병병, 시이불병,
聖人不病, 以其病病, 是以不病.
성인불병, 이기병병, 시이불병.

알고도 모르는 듯 하는 것이 좋은 것이고
모르면서 모두 아는 척 하는 것은 병이다.
병을 병으로 안다면 병이 되지 않는다.
성인이 병이 없는 것은 자기의 병을 병으로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병이 되지 않는다.

😄

살아오면서 많이 들어온 이야기가 오늘의 말씀이다.
자신이 뭘 모르는지를 안다는 것이야 말로 진정 아는 것이며
매우 중요하다는 것과 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여기는 것은
병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하여, 아는 척하는 것보다는 모른 척하는 것이 더 좋은 처세이며
아는 것을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모른 척하여야 한다는 말로 되새김된다.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 병이라 여기면 나서지 않겠으나
사람들은 그게 병인지도 모르고 나서기를 좋아한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우리의 바보 대통령 거시기가 아닌가 싶다.
스스로를 바보라 했던 어느 대통령은 죽어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우리의 바보로 살아있다.
그것을 보면 성인이 문제가 없는 것은 병을 병이라 여기고 자기를 낮출 줄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지금의 거시기는 자신만이 똑똑하다 생각하고 군림하는 제왕으로 거듭나고 싶었나 보다.
바보 중에 바보라는 것을 스스로 인증하는 최악의 사태를 만들다니 그를 향하여 느낌은 두려움과 혐오이며 대통령의 자리만이 아닌 이 사회에서 격리하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을 많은 시민들이 하고 있다.

잘하여 칭송받는 우리의 보배가 되기를 원했는데 그 또한 이젠 헛된 꿈이 되었다.
그 잘난 친구들은 이지경이 되도록 뭘 했나 싶다.

황창연 신부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은 최소한 3인의 멘토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잘못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그 많은 측근 중에 바른 소리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단 말인가.
코라도 꿰어서 끌고 가면 끌려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멘토이고 친구이다.
진정한 친구가 과연 그에게 잇었는가 묻고 싶다.

지금 그의 측근이라는 사람들도 진정 그를 걱정하기보다는 그의 남은 살점 하나 피 한 방울 까지도 자신의 영육을 위하여 빨고 있는 것으로만 보인다.
그렇기에 그가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참 안타깝고 아픈 우리의 현실이다.

감사합니다.

도덕경 공부 도우미출처:네이버 블로그노자 <도덕경> 원문해석https://m.blog.naver.com/chamnet21/221742719382

위키문헌,
https://ko.wikisource.org/wiki/%EB%B2%88%EC%97%AD:%EB%8F%84%EB%8D%95%EA%B2%BD

2024/12/30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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