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공부 제66장

in zzan •  16 hours ago 

도덕경 공부 제66장/cjsdns

江海所以能爲百谷王者(강해소이능위백곡왕자) : 강과 바다가 모든 골짜기의 왕이 될 수 있는 까닭은
以其善下之(이기선하지) : 스스로를 잘 낮추기 때문이다
故能爲百谷王(고능위백곡왕) : 그래서 모든 골짜기의 왕이 되는 것이다

是以欲上民(시이욕상민) : 백성들 위에 있고자 하면
必以言下之(필이언하지) : 반드시 겸양함으로 스스로를 낮추어야 하고
欲先民(욕선민) : 백성들을 앞서고자 하면
必以身後之(필이신후지) : 반드시 몸을 그 뒤에 두어야 한다.

是以聖人處上而民不重(시이성인처상이민불중) : 그러므로 성인은 위에 있어도 백성들이 그를 무겁게 여기지 않고
處前而民不害(처전이민불해) : 앞에 있어도 백성들이 그를 해롭게 여기지 않는다.

是以天下樂推而不厭(시이천하락추이불염) : 그래서 천하가 그를 즐거워하면서 싫증내지 않고
以其不爭(이기불쟁) : 다투지 않으니
故天下莫能與之爭(고천하막능여지쟁) : 세상 어느 누구도 그와 겨뤄 이길 수 없다.

😄

江海所以能為百谷王者 以其善下之
故能為百谷王
강과 바다가 모든 골짜기의 물을 받아낼 수 있는 것은 더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골짜기의 물이 흘러갈 수 있다.

是以聖人欲上人 必以言下之
欲先人 必以身後之
그리하여 성인이 사람들 위에 오르려고 하면 반드시 그 말을 낮추고,
사람들보다 앞서려고 하면, 반드시 그 몸을 뒤로 뺀다.

是以聖人處上而人不重,
處前而人不害
그러면 사람들은 성인이 위에 있어도 무겁게 느끼지 않으며,
성인이 앞에 있어도 해롭다고 느끼지 않는다.

是以天下樂推而不厭
以其不爭 故天下莫能與之爭
따라서 천하사람은 성인을 즐겁게 추대하지 싫어하지 않는다.
성인은 다투지 않으니 천하사람은 성인과 다툴 수 없다.

😍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흐른다.
그것은 바다가 강보다 낮기 때문이며 모든 골짜기의 속내를 다 받아 내는 강 또한
숱한 계곡보다 낮기 때문이다.
강과 바다가 모든 골짜기의 왕이 될 수 있는 까닭은
스스로 낮추기를 잘했기에 모두가 그 품에 품길수 있는 이유이다.
그래서 모든 골짜기의 왕이 되는 것이다.

백성 위에 있고자 하면 대로하거나 역정의 말을 내지 말고 스스로를 낮추어 말을 조심해야 하고
백성 앞에 서고자 하면 백성보다 잘난척하며 나서지 말고 스스로 몸을 뒤에 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성인은 시민 위에 있어도 백성이 그 무거워하거나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가까이 있어도 백성이 그를 해롭게 여기지 않으니 더욱 사회는 안정이 된다.
그래서 세상 모든 사람이 그를 즐거이 받들고 싫어하지 않는다.
상대를 시기하거나 약점을 들춰내지 않기에 누구와도 다투지 않기에
그 어느 누구도 그와 더불어 겨루거나 위해를 가하지 못한다.

그러나 권세만 믿고 그와는 반대로 행하는 자는 자기 잘남 모순에 빠지고 스스로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져 들 수밖에 없다, 우린 지금 그런 것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무위자연의 도를 공부한다.
남에게 억울함을 안기면 그것은 억울함이 아닌 지옥문을 여는 업보가 되어 되돌려 받는다.

감사합니다.😊

도덕경 공부 도우미출처:네이버 블로그노자 <도덕경> 원문해석https://m.blog.naver.com/chamnet21/221742719382

위키문헌,
https://ko.wikisource.org/wiki/%EB%B2%88%EC%97%AD:%EB%8F%84%EB%8D%95%EA%B2%BD

2024/12/24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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