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공부 제12장

in zzan •  3 hours ago 

도덕경 공부 제12장/cjsdns

五色令人目盲(오색령인목맹) : 오만 가지 색깔이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五音令人耳聾(오음령인이롱) : 오만 가지 소리가 사람의 귀를 먹게 하고
五味令人口爽(오미령인구상) : 오만 가지 맛이 사람의 입을 상하게 한다.

馳騁畋獵令人心發狂(치빙전렵령인심발광) : 말을 달리면서 하는 사냥이 사람의 마음을 극도로 흥분시키고
難得之貨令人行妨(난득지화령인행방) : 구하기 어려운 재물이 사람의 행동을 방자하게 만든다.

是以聖人爲腹(시이성인위복) : 이런 까닭에 성인은 배(본질)를 위하되
不爲目(불위목) : 눈(비본질)을 위하지는 않는다.
故去彼取此(고거피취차) : 그러므로 저것(비본질)을 버리고 이것(본질)을 취한다.

오늘은 좀 쉬운 말 같으나 써 내려니 역시 어렵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들어와 앉는 것 있으니 공부를 아니한 것보다 나으리다.

어찌 행동해야 성인이 되는가를 둘러보면
차라리 난 성인이 안될 테야 하는 사람이 더 많을 거 같다.
어쩌면 이는 예전에도 그랬을 거 같다.

사람이 멀리하기 힘든 것들, 모두가 탐하는 것이기에 더욱 어렵다.
세상은 변해서 지니 치지 않으면 위에 것들을 탐하는 세상이 되었고
그 취함에 적당함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그 적당 함이라는 것이 도의 경계인지도 모르겠다.

도덕경 해설집 인용 및 출처:
네이버 블로그
노자 <도덕경> 원문해석
https://m.blog.naver.com › chamnet21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번역:도덕경
https://ko.wikisource.org › wiki ›

감사합니다.

2024/10/24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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